BPA, 제8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안전 전문성 더해 청렴항만 구축

  • 등록 2025.06.20 17:06:54
크게보기

청렴·공정 감사 강화 위해 외부 전문가 10인 위촉…안전 분야 첫 신설
부산항 신뢰 제고와 부패 리스크 차단 위한 정책 건의 등 본격 활동 시작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항만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제8기 청렴시민감사관을 공식 출범시켰다. BPA는 지난 6월 19일 본사에서 위촉식을 열고, 법률, 회계, 운영, 건설, 안전 등 5개 분야에서 각계 전문가 10명을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수는 기존 9인 체제에서 10인으로 확대됐으며, 특히 안전 분야가 신설된 점이 주목된다. BPA는 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단행했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지난 2010년부터 도입되어 운영 중으로, 내부 감사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기관의 자율적 감사 제도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앞으로 2년간 BPA 주요 사업에 대한 내부 감사와 감찰에 참여하게 되며, 부패위험 요소에 대한 개선 건의와 부산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항이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공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여하게 된다.

송상근 BPA 사장은 "청렴시민감사관은 공정한 감사의 파트너이자 부산항의 청렴한 미래를 위한 동반자"라며 "제8기 위원들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항만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와 전문성 강화를 통해 내부 감시 기능을 높이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