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주말 알바하고 돈 벌자

  • 등록 2007.06.07 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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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1일부터 주5일 근무제가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실시된다. 이는 전체 근로자의 30%가 적용도미에 따라 구인구직 포 사이트 아르바이트천국에 의하면 사이트 내 주말알바 공고 등록수가 작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해 업체들도 주말 아르바이트생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제는 투잡, 쓰리잡까지 소화해가며 자신의 부수입을 올리는 직장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 5일이 되면서 여가생활을 즐긴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에 따른 여가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쓰는 것 보다는 자투리 시간을 공략해 주말알바를 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평일보다 더 바쁜 주말을 보내고 있는 투잡족들은 집에서 잠을 자거나 시간을 헛되게 보내는 것 보다는 돈도 벌고 직장에서와는 다른 일로 성취감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자투리 시간에 알바를 하는 것이 이득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며, 대학생들 역시 평일엔 학교를 다니고 수업이 없는 주말을 활용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말처럼 한가한 시간에 알바를 하면 부담도 없을 뿐 아니라 사회 경험도 하고 경력까지 쌓을 수 있어서 주말알바 인기가 치솟고 있다.


현재 모집 중인 주말알바 공고 내용으로 보면, ▲국립중앙박물관 내 식음료코너에서 홀, 주방 알바를 모집한다. 나이는 20-30세 사이이며 시급은 4천원이고 시간은 오전 7시-오후 4시, 오전9시-오후6시 두 타임이 있다.


▲할리스커피 코엑스 2호점에서는 바리스타 업무를 할 주말 알바생을 모집하고 있다. 20-26세 3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경력자에 따라 시급 상향 조절이 가능하지만 시급 4-6천원 사이로 보면 된다.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경기 용인시 빨라쪼델쁘레또(아이스크림 판매)에서는 판매, 매장관리 알바생 18세-30세 사이를 모집한다. 시급은 4천원이며 시간 조정 가능하다.


▲서울 코리아 드라이브(대리운전)에서는 대리운전기사를 모집한다. 운전경력 3년 이상이 있어야 하며 나이는 24세-70세 사이면 가능하다.


아르바이트천국 유성용 대표는 “주말알바로 인해 부수입이 생겨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너무 바쁘고 고된 알바를 하다 보면 본래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될 우려도 있으므로 투잡 선택 시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 고 조언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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