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서 군소도서국 대상 선박 온실가스 감축 교육… GHG SMART 11월 3일부터 5일간 진행

해양수산부가 국제해사기구와 함께 11월 3일부터 7일까지 부산에서 군소도서국과 저개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박 온실가스 감축 역량 강화 프로그램 GHG SMART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에는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13개국에서 23명의 정책 담당자가 참가한다. 해양수산부는 선박 온실가스 감축 규제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정책 추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 일정도 포함된다. 조선소와 항만을 방문해 친환경 기술 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항만 설비를 시찰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상반기 온라인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한국 초청 현장 교육으로 심화 과정을 구성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프로그램이 군소도서국 등 참가국의 정책 수립과 기술 개발 역량을 높여 국제 해양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용 해사안전국장은 교육을 통해 각국의 감축 정책과 역량 강화가 촉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