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홍콩 국제 콘퍼런스서 울산항 투자 유치 활동 전개

  • 등록 2025.11.18 17: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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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에 해외 관심 집중… 글로벌 항만 마케팅 본격화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17일부터 18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25 아시아 물류·해양·항공 콘퍼런스(Asian Logistics, Maritime and Aviation Conference)’에 참가해 울산항과 배후단지의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콩특별행정구(HKSAR)와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공동 주최했으며, ‘새로운 무역 환경에서의 협력과 성장’을 주제로 아시아 전역의 항만, 물류, 항공 산업 관계자 5,0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혁신과 지속가능한 물류체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울산항만공사는 콘퍼런스 기간 동안 울산항의 항만 인프라, 배후단지 개발 현황, 미래 친환경 물류 전략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가능성과 협력 기회를 제시했다. 특히 울산항이 추진 중인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기반 공급망 구축 계획에 대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으며, 현장에서도 관련 문의가 다수 접수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해외 콘퍼런스 참가를 통해 울산항의 전략적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행사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항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항만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에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부산, 인천, 여수광양 등 4개 항만공사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공동 참가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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