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해양수산발전 협력 위해 관계기관과 정책협의회 개최

  • 등록 2025.11.20 13: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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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양수산 고위정책협의회 통해 항만 현안 해결 및 협력 방안 논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1월 20일 본사 31층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광역시와 함께 ‘제14차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해양수산 현안 해결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이정섭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직무대리, 황효진 인천광역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항만배후단지 공공시설 이관 ▲연안항 물양장 매립부지 매각 ▲연안여객선 선착장 안전관리 대책 ▲영종도 항만재개발 공공시설물 이관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협조 등 총 5건의 주요 현안을 다뤘다.

공사는 항만배후단지 내 공원 및 도로 등의 공공시설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시에 이관을 요청하고, 연안항 물양장 인근 매립부지의 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를 제안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아이(i)바다패스’ 시행에 따른 여객 증가에 대비한 선착장 안전관리 강화, 영종도 항만재개발구역 내 공공시설물 이관 관련 협력 요청 등의 사안을 인천시에 전달했다.

인천시는 중고자동차 수출시장 확대에 따라 인천항에 중고차 수출단지를 조성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항만공사와 해수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는 2015년부터 운영돼 온 지역 해양수산 기관 간 공식 협의체로, 현재까지 총 96건의 안건을 논의하며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 협의회는 반기별로 열리며, 주최기관은 인천시, IPA, 인천해수청이 순번제로 맡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도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인천항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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