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전기차 충전시설 39기 추가 설치… 친환경 인프라 강화

  • 등록 2025.11.24 14: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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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을 방문하는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포함한 7개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 39기를 신규 설치하고, 11월 중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공모사업과 인천항만공사의 자체 예산 투자를 병행해 추진됐다. 특히 충전 수요가 많은 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집중 배치해 항만 근로자와 방문객의 전기차 이용 편의를 실질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다.

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도 함께 이뤄졌다. 최근 국내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례를 고려해, 모든 충전구역에는 소화기와 질식 소화덮개 등 관련 안전장비를 비치해 충전 중 화재 발생 가능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경규 사장은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은 단순한 인프라 확대를 넘어 친환경 항만 구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민간투자 유치와 재원 다변화를 통해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충전시설 설치를 포함해 항만 내 저탄소·친환경 전환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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