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IPA)는 2025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누적 이용객이 역대 최다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12월 30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여객 수송과 안전관리에 기여한 유관기관과 현장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IPA에 따르면 12월 29일 기준 누적 이용객은 가집계 107만명을 기록해, 종전 역대 최고였던 2013년 106만 3천명 수준의 기록을 넘어섰다.
기념행사는 터미널 1층 대합실에서 진행됐으며,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과 IPA 사장을 비롯해 선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PA는 올해 인천시 I 바다패스 시행으로 연안 섬 관광 수요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터미널 이용환경 개선을 통해 수용 기반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관계기관과 현장관리 협력을 강화해 증가한 여객 수요를 안정적으로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여객 수송 및 안전관리에 기여한 연안여객 선사 3곳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명의의 기념패가 전달됐고, 관계기관 및 업체 소속 유공자들에게는 IPA 사장상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이번 성과의 중심에 여객이 있음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대표여객 기념촬영도 마련됐다. 대표여객은 행사 시간대 터미널 이용객 중 올해 신규 취항 노선 이용 여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선정됐다.
IPA 이경규 사장은 “이번 역대 최다 실적은 현장에서 여객 수송과 안전을 책임져 온 관계기관과 선사 등 종사자들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여객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