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송상근)가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활성화와 상부콘텐츠 추진력 강화를 위해 총괄건축가(MA) 위원회를 8일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총괄건축가 제도는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신도시, 도시재생, 광역교통, 공항·철도 등 대형 복합 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사업 전반을 총괄·조정하는 전문가를 지정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BPA는 북항 재개발구역 내 상부 공간의 콘텐츠 구성과 활용 방향을 보다 체계적으로 검토·조정하기 위해 이번 위원회를 도입했다.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유휴화된 항만공간을 해양·문화·관광·업무 기능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편하는 사업이다. BPA는 단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방문객이 실제로 찾는 도시 활성화를 이끌 전략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총괄건축가 위원회는 건축·도시계획·문화·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며, 북항 재개발 상부콘텐츠 기본구상(안)에 대한 종합 검토와 자문을 담당한다. 특히 개별 시설 단위의 검토에서 벗어나 북항 전체를 하나의 유기적 공간으로 보고, 공간 배치와 콘텐츠 도입, 동선·경관 계획 등을 함께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 BPA 설명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총괄건축가 위원회 운영은 북항 재개발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상부콘텐츠를 중심으로 북항이 시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찾는 공간으로 활성화되고, 원도심과도 조화롭게 연계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