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라바야 직항 정기항로 신설…KCI 서비스 13일 첫 입항

  • 등록 2026.01.14 14: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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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라바야 직항 정기항로 신설…KCI 서비스 13일 첫 입항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인천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라바야를 잇는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인 KCI(Korea China Indonesia) 항로가 2026년 1월 13일부터 인천항에서 신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KCI 서비스는 주 1항차로 운항되며, 인천에서 출발해 칭다오 상하이 자카르타 수라바야 셔코우 부산을 거쳐 인천으로 돌아오는 순환 기항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항로에는 2200TEU급부터 2954TEU급까지 총 4척의 컨테이너선이 순차 투입될 예정이다.

첫 항차로는 인터아시아 라인(Interasia Lines)의 ‘INTERASIA ENGAGE’호(2200TEU급)가 13일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입항했다. 이후 TS Lines, GSL, 남성해운 선박이 차례로 투입돼 항로 운영을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항로 개설로 자카르타 수라바야를 중심으로 수도권 수출입 화주의 물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카르타행 폐지와 폴리염화비닐(PVC) 등 수출 화물, 중국 선전 셔코우발 가구류 수입 화물을 중심으로 연간 약 12만TEU 규모의 신규 물동량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KCI 항로는 인천항이 추진 중인 신성장 시장 중심 항로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개설됐다. 공사는 그간 인도네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선사 화주 포워더 대상 포트세일즈와 전략지역 인센티브 제도 홍보를 지속해 왔으며, 이번 항로 개설을 통해 관련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경규 사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신규 항로 개설은 동남아 신성장 시장과 인천항을 직접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신성장 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과 항로 유치를 강화해 수도권 수출입 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은 신규 컨테이너 항로 9개를 개설해 총 72개의 컨테이너 정기항로를 운영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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