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기금재단 초고속 선내 인터넷 지원 본격화 300척 대상 통신환경 개선

  • 등록 2026.02.05 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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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기금재단은 2월 5일 오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본원 대강당에서 선박 통신환경 개선 지원사업 기념행사와 오션폴리텍 해기사양성과정 교육생 지원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과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을 비롯해 선원 관련 유관기관장, 관계자, 오션폴리텍 상선 3급 과정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장기간 승선 생활을 해야 하는 선원의 근무 특성상 인터넷 연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선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도입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국가필수선박과 지정국제선박 등 300척이며, 선박 1척당 월 사용료의 절반 수준인 8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육상과 유사한 수준의 초고속 인터넷 환경이 도입되면 선원의 고립감과 단절감 완화, 정보 접근성 개선 등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정지궤도 위성 기반 인터넷은 속도와 지연시간 측면에서 실시간 소통에 한계가 있었던 만큼, 이번 사업은 저궤도 위성통신 기반의 선박 통신환경 개선을 뒷받침하는 성격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고속 인터넷 이용료 지원을 받는 선박 6척을 다중 화상통화로 연결해 승선 중인 선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선원들은 선박에서도 가족과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정보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근무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취지로 변화된 환경을 소개했다.

오션폴리텍 교육생 지원을 위한 기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재단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 해기사 양성 지원금 5억원을 전달했으며, 오션폴리텍 상선 3급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기간 동안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1인당 매월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션폴리텍은 승선 경험이 없는 우수 인재를 선발해 일정 기간 교육 후 국내외 해운기업 취업으로 연계하는 해기사 단기 양성과정으로, 산업계 수요에 맞춘 해기 인력 공급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승우 선원기금재단 이사장은 선원들이 승선 중에도 육상에 준하는 품질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 디지털 복지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 부처와 협력해 선원 양성, 고용 확대, 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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