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C 운임지수 컨테이너 6.4% 하락 건화물 16.6% 급등

  • 등록 2026.02.03 16: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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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C 운임지수 컨테이너 6.4% 하락 건화물 16.6% 급등

KOBC 해양산업정보센터가 2월 3일 공개한 KOBC 운임지수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지수는 하락한 반면 건화물선 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컨테이너선 운임을 반영한 KCCI(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는 2월 2일 기준 1683을 기록해 전주(1월 26일) 1799 대비 116포인트 하락했다. 주간 변동률은 6.45% 내렸다.

센터는 KCCI 하락 배경으로 수요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조선 인도 확대와 홍해 우회 항로 장기화에 따른 선박 배치 효율화가 겹치면서 유효공급이 늘어난 점을 들었다. 항로 전반의 약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으며, 특히 북미와 유럽 등 주요 항로에서 6~8%대 하락률이 나타나 종합지수의 하방 압력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연초 춘절 이전 선적 선행과 GRI 반영으로 일시적으로 높아졌던 인상분이 빠르게 희석됐고, 수요가 이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면서 약세가 지속되는 흐름이라는 평가다. 단기적으로 선적 공백과 선사들의 공급 운용 조정에 따라 항로별 조정 폭은 달라질 수 있으나, 전반적인 운임 레벨은 하향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건화물선 시황을 반영한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는 같은 기간 19377로 전주(16621) 대비 2756포인트 상승했다. 주간 변동률은 16.58% 올랐다.

KDCI는 양대 수역의 수급 불균형으로 케이프사이즈가 급등한 데다 남미발 곡물 수요 증가로 파나막스 강세가 이어지며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케이프는 공급 리스크와 기니발 정체에 따른 선복 부족이 겹치며 견조세를 보였고, 연휴 이후 대서양 중심의 재반등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파나막스는 브라질 곡물 수출 호조와 항만 혼잡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전 선형 가운데 비교적 안정적인 우상향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견조한 실물 물동량과 향후 시장에 대한 낙관적 심리가 하방 경직성을 지지하고 있어 연휴 이후 추가 상승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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