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잠수함 건조역량 점검

  • 등록 2026.02.02 16: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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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조달 업무 최고 책임자인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특임장관이 2일 오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잠수함 건조 현장과 생산 자동화 설비를 둘러봤다.

퓨어 장관은 조립공장을 방문해 용접 로봇 기반 생산자동화 설비 등을 살펴보고, 시운전 중인 장영실함에 승함해 함정 내부와 관련 기술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는 김희철 대표이사와 국방부 이두희 차관 등 관계자들이 현장 안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문에는 Ontario Shipyard, Irving Shipbuilding, Davie, Seaspan Shipyards 등 캐나다 주요 조선소 관계자들도 동행해 조선 해양 분야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퓨어 장관은 승함 이후 “대단한 경험이었다. 내부 기술력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사업장 방문을 마친 퓨어 장관 측에 CPSP와 연계한 캐나다 현지 기업들과의 산업협력 방안을 설명하고, 글로벌 경제 안보 공급망 분야에서 협력 확대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퓨어 장관은 캐나다 정부의 국방 조달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인사로, 대형 사업에서 전략적 필요성과 산업 참여, 동맹 협력 메시지 등을 대외적으로 설명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신설된 국방투자청 관리 감독 등을 통해 CPSP 추진을 주도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앞서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지난 1월 26일 캐나다 철강 AI 우주 분야 기업 5곳과 CPSP 사업 관련 전략적 투자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추가 협력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캐나다의 바이 캐나디언 정책 취지에 맞춰 현지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철 대표는 “이번 방문은 한화오션이 제안한 CPSP 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이자 점검으로 생각한다”며 “캐나다 해군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캐나다 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퓨어 장관 일행은 한화오션 방문 이후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찾아 교육훈련 체계와 잠수함 유지 보수 정비(MRO) 시설을 둘러봤다고 회사는 전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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