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탄소포집 국제표준 선점 나선다 해수부 민관 협의체 출범

  • 등록 2026.04.14 12: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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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탄소포집 국제표준 선점 나선다 해수부 민관 협의체 출범


해양수산부가 선박 탄소포집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가동한다.


해수부는 15일 부산 한국선급 대회의실에서 국내 조선사와 해운사, 기자재 업체,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선상탄소포집장치 국제기준 개발 협의체’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선상탄소포집장치는 선박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액화 상태로 저장한 뒤 육상에서 폐기하거나 재활용하는 설비다. 이번 협의체는 국내 산업계의 기술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기술을 국제해사기구의 탄소중립 관련 국제기준에 반영하기 위한 대응체계 성격을 갖는다.


협의체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한국선급,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연구기관과 HMM,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하이에어코리아, 파나시아 등 조선·해운·기자재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다. 정부는 업계와 연구기관이 함께 기술 실증과 기준 마련에 대응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발족식에서는 참여 기관 간 업무협약도 체결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기술 실증 데이터 공유와 안전 시스템 구축 등 선상탄소포집장치의 국제기준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협의체 운영을 통해 국내 해양기술의 국제표준 반영 가능성을 높이고 저탄소 해운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수호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우리 신기술이 국제해사기구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국제기준 마련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의체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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