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자동기상관측시스템'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

  • 등록 2006.07.14 10: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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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이 도장1부를 자체적으로 구축해 운영중인 야드내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이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5년 5월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간 자동기상관측시스템은 온도, 습도, 풍향, 풍속, 강수, 기압 등 야드 내 각종 기상정보를 온라인으로 전체 임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자동 수집한 기상정보와 인근의 목포, 영암 기상청의 자료를 비교분석해 3시간 단위, 주간 단위 기상예보와 특보, 태풍정보 등을 정확하게 알려준다.

  

동종사 중에서는 현대삼호중공업만이 유일하게  갖추고 있는 야드 내 종합기상대 수준의 자동기상관측시스템은 옥외작업이 많은 조선산업의 특징상, 기후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 페인팅이나 선박의 시운전, 외업부서의 공정계획 수립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습도 풍속 집중호우 등 수시로 변하는 현장의 작업조건을 정확하게 측정해 관련 공정에 반영함으로써 건조선박의 품질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로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서 선박의 외부도장 등 날씨에 민감한 작업을 하고자 할때 기상예측에 의한 실시간 계획과 인원배치가 가능해져 원가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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