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박찬조)은 24일 외항상선 양성생을 위한 취업전시회를 개최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는 일반계 출신자 중 마도로스의 꿈을 지닌 이에게 해양수산분야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국비 해기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비 해기사 양성과정 중 외항상선 3,4급 과정은 1년 과정으로 올해 14번째 양성생을 배출한다. 외항상선 3,4급 양성생은 2007년 4월 5일 연수원 양성과정에 56명이 입교해 현재 51명이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이들 양성생은 4월 4일까지 연수원에서 양성교육을 받은 후 선사에서 6개월간 승선을 거쳐 해기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이번에 열린 취업전시에는 STX포스, 범진상운, 해영선박 등 12개 선사에서 참가해 이루어졌으며, 각 선사에서 나온 채용 담당자들은 양성생들에게 선사에 대한 설명을 했으며, 이후 양성생들은 선사별로 마련된 부스를 찾아 선사 채용 담당자에게 선사에 대한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14기 외항상선 양성생은 4월 4일까지 연수원에서 교육을 이수할 계획이나, 이번 취업전시를 통해 일부 양성생들은 2월 5일부터 조기 취업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