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선사 온실가스 대응 전략 찾는다…IMO 중기조치 세미나 6월 10일 개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사협력센터와 한국해운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중기조치 대응 전략 세미나’가 오는 6월 10일(화) 서울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IMO 온실가스 중기조치 채택을 앞두고, 국적선사의 실효적 이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온실가스 부과금(RU) 관리, 대체연료 전환 등에 대한 제도적·기술적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기조치에 대한 국제기관의 평가와 전망(이정운 한국해사협력센터 연구원) △중기조치가 미치는 영향과 대응 전략(이정엽 한국선급 수석연구원) △온실가스 대응을 위한 선박기술 동향 및 친환경 선박 분석(김태호 HD현대마린솔루션 선임매니저) △국제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정책 방향(김정국 한국해양진흥공사 팀장) 등이 발표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민규 한국해사협력센터 실장이 좌장을 맡아 ‘원활한 규제 이행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협력방안’을 주제로 패널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해사협력센터와 한국해운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적선사의 중기조치 이행 전략 및 대체연료 전환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산업계의 전략적 대응 및 실질적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6월 2일(월)까지 온라인(구글폼)으로 가능하며, QR코드 또는 아래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