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 17% 증가 329억 달러 기록

  • 등록 2008.02.03 10:20:08
크게보기

수출호조 불구 고유가에 무역수지 34억달러 적자

올해 1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7.0% 증가한 328억6000만달러, 수입은 31.5% 증가한 362억4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33억8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주력 품목의 호조로 인한 두자릿수의 수출증가율에도 불구하고 고유가에 따른 원유 등의 수입 증가로 수입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원유수입증가액(32억달러)이 무역수지적자(33억8000만달러)의 주원인으로 작용했다. 원유수입의 증가(78%)는 도입단가 상승(59%)과 정유시설 보수완료 및 석유제품 수출수요증가에 따른 물량증가(12%)에 기인한다.

 

산자부는 앞으로도 주력 수출품목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의 수출증가세가 유지되고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 개선이 기대되지만, 현재의 고유가 및 고원자재가 추세가 지속되는 경우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대폭 상회해 당분간 무역수지의 약세기조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평균환율추이(원/달러)
(2007.1)936→(3)943→(6)928→(11)917→(12)930→(2008.1)943

정웅묵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