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폐기화물 봄맞이 대청소로 청정 인천항 실현

  • 등록 2008.03.31 11: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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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전국 최초 일괄위탁폐기 도입으로 악취유발 수입폐기화물 464톤 일괄폐기


새봄을 맞이하여 인천본부세관은 한국관세무역개발원 및 한국관세물류협회와 공동으로 인천항 보세창고내 장기폐기화물의 일괄폐기를 추진하여 '깨끗한 인천항 만들기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오병태)은 20일부터 4월 3일까지 5차에 걸쳐 폐기대상 수입화물 3,653건, 464톤을 보세창고 및 폐기업자와 전국 최초로 일괄위탁방식으로 폐기처리하여 폐기비용을 절감(약1억4천만원)하고 인천항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세관은 1톤 미만 소량화물도 무게에 관계없이 최소 폐기비용(약30만원/건)이 지불됨에 따라 폐기처리가 장기간 지연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1톤 미만 폐기화물을 세관이 지정한 한국관세무역개발원 보세창고에 집하한 후 공동폐기함으로써 폐기승인에서 반출정리까지의 절차를 간소화 하고, ▲폐기비용도 종전의 경우 중량에 관계없이 건당 최소 약30만원을 부담하던 것을 일괄위탁폐기함에 따라 17만6천원/톤(176원/KG)까지 대폭 낮췄다.


또 날씨가 따뜻해 짐에 따라 악취를 유발하는 장기보관 농산물ㆍ식품류 등을 대대적으로 폐기처리함으로써 인천항 환경문제의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폐기방식을 주기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며 이는 신정부에서 추구하는 'Business Friendly' 내지는 인천시의 'Clean 인천항'과도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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