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40% 인턴에 도전해봤다

  • 등록 2008.06.03 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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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4명은 인턴십에 지원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구직자 661명을 대상으로 ‘인턴십 지원 경험’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40.4%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인턴십에 지원한 이유에 대해서는(복수응답) 61%가 ‘관련 경력, 전문성을 쌓기 위해서’ 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도 있어서’(33.3%), ‘사회, 조직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서’(32.2%), ‘이력서에 추가하기 위해서’(25.1%), ‘가산점 등 우대하는 경우가 많아서’(19.1%), ‘적성을 찾기 위해서’(12.7%) 등이 있었다.


지원 시 가장 먼저 고려한 사항으로는 ‘입사 희망분야와의 업무 연관성’(25.8%)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규직 전환 여부’(23.6%), ‘적성에 맞는 업무’(21.7%), ‘기업 규모, 인지도’(13.9%), ‘가산점 부여 등의 입사 시 혜택’(8.6%) 등의 순이었다.


인턴십에 지원한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1회’(45.3%)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2회’(22.8%), ‘3회’(17.6%), ‘4회’(4.1%), ‘5회’(3.7%) 등의 순으로 평균 2.3회로 집계됐고, 이들 중 합격해서 수료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46.8%였다.


앞으로 인턴십에 도전할 의향이 있는 구직자는 66%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턴십 경험이 있는 직장인 151명을 대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88.1%가 ‘도움이 되었다’라고 답했다.


도움이 된 부분으로는(복수응답) ‘실무 경험’(59.4%)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 밖에도 ‘사회, 조직문화 경험’(42.9%), ‘지원서 이력 추가’(29.3%), ‘취업 자신감, 열정 형성’(20.3%), ‘정규직 채용’(15.8%) 등이 있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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