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중앙연심의 방문 남해군민 염원과 사업타당성 설명
남해군이 지역의 최대현안으로 떠오른 남해조선산업 조성의 첫 관문인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 반영을 위해 정현태 군수가 직접 중앙부처와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를 방문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 군수는 16일부터 20일까지 국토해양부외 14개 관련부처를 방문하고 연안관리심의 위원을 찾아 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전 남해군민의 오랜 숙원이며 지리적·환경적인 측면에서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한다.
이를 위해, 군은 16일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를 방문하고 19일에는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 문화관광부를 방문한다. 20일은 중앙연안관리심의회를 방문하여 심의위원에게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남해조선산업단지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반영여부는 6월말 경에 열릴 예정인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
군은 노령화와 인구감소,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돌파구로 조선산업단지를 미래성장 동력으로 선정하여 지난해부터 주민설명회와 투자협정, 조선산단 조성 군민 한마당 찬치, 민간추진위원회 구성,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실수요자 투자협약 등 군민과 행정이 합심하여 조선산업단지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연안관리심의회에서 반영되지 못한 사유로 파악된 매립면적 과다, 실수요자의 개발미흡, 사업지내 해안선과 섬 보호 등을 보안하여 제출하였다'면서 '이번 심의회에 반드시 반영되어 낙후된 남해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