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6월28일)을 맞아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27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지식경제부 김동수 주력산업정책관, 유관 기관장, 기업체 대표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9명), 축사, 조선해양 산업 발전 방안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주)현대미포조선 이경수 부장, (주)세일기계 임거일 대표이사, (주)세광중공업 전계림 전무, 이영산업기계(주) 김인태 상무 등 4명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또 현대중공업(주) 박중순 전무, 현대중공업(주) 홍성명 기원, (주)현대미포조선 임승헌 과장, 성진지오텍(주) 심현수 과장, 호창기계공업(주) 이외찬 부사장 등 5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기념식에 이어 (재)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원장 임육기)가 오후 1시 롯데호텔 제이드룸에서 ‘울산 조선해양 인력 양성 방안 마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조선공업협회 인적자원개발센터 김영훈 소장이 ‘최근 세계 조선시황과 국내 조선인력 수급상황’(제1주제),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유태근 원장이 ‘조선 기능 인력의 효율적 양성방안’(제2주제), 한국폴리텍Ⅶ울산대학 한해진 교수가 ‘울산지역 조선해양 기능인력 양성 추진방안’(제3주제)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앞서 오전 10시에는 울산시 5개 구군 주민 200명이 현대중공업을 견학하는 시민기업체 견학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사)한국미술협회울산광역시지회(회장 주한경)는 28일 오전 10시 남구장생포동 고래박물관 옆에서 어린이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한편 울산의 주력 산업인 ‘울산 조선해양의 날’은 조선소가 현대적인 시설의 면모를 갖추고 울산 최초 26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인 애트랜틱 배런(1호) 애트랜틱 배러니스(2호) 명명식 일자인 1974년 6월28일을 기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