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잡 페어’ 현장채용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노동부가 서울시, 대학취업협의회 공동으로 7월19일 오후 1시부터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중구 무교동 1번지 장교빌딩) ‘잡 카페 존(Job-Cafe Zone)’에서 ‘제4회 청계천 잡 페어(Job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현장채용과 직업관련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주)세븐스프링스 등 19개 업체에서 130여명을 현장 채용하고, 삼성생명 및 에스원, 우리은행 등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모의면접을 진행한다.
또 여성복 전문업체인 Enc/96에서는 면접시 복장 및 이미지컨설팅을,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등을 알려 줌으로서 누구나 취업에 쉽게 성공할 수 있도록 종합컨설팅을 제공한다.
한국EAP협회에서는 참여자들의 직업관련 스트레스를 측정 및 치유한다. 취업포털 커리어에서는 지문을 통한 인·적성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1층 ‘Job-Cafe’내에서는 비정규직근로자에게는 100만원짜리 능력개발 카드를 무료로 즉석에서 발급한다. 아울러, 취업상담 및 직업심리검사, 창업 및 장애인채용 상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야외무대(일명 베를린광장)에서는 광운대 대학생들이 힙합 등 댄스공연과 응원단 공연 등으로 참가자들의 분위기를 북돋우게 된다. 그 외에도 매직엔터네인먼트의 ‘마술 쇼’와 바텐더아카데미레서퍼에서 ‘칵테일 쇼’ 등이 진행된다.
1층 대로변(일명 ‘Job Cafe Zone’)에서는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하여 재활용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전액 이웃돕기에 사용한다. 제과·제빵·요리 및 미용, 비즈공예, 방송영상, 컴퓨터 응용디자인 등의 훈련시연 및 체험행사로 참가자들이 즐기면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금년 6월부터 새로 개편된 “일 가정 양립제도”지원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국제라이프코칭인증협회 이창호 소장은 ‘성공스피치 파워면접스킬’ 특강을 실시하고, 매직엔터테인먼트에서는 영어로 진행하는 ‘마술학습’을, 웃음치료전문가인 SK 에너지 김만수 팀장이 “Fun Marketing’ 특강을 실시함으로써 취업준비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장의성 서울지방노동청장은 “최근 모 채용전문기업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직자가 가장 자신 없어 하는 부분이 면접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번 행사는 삼성생명 등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실전과 같이 진행하는 모의면접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를 통해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