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중소업체와 해외 바이어 및 종합상사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의 장인 '2008 청주무역상담회'를 오는 11월 5일 청주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청주시, 충청북도,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 청주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2008청주무역상담회에는 일본, 미국, 러시아 베트남 등 10개국 22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지역 중소업체와의 1대1 수출상담을 벌이게 된다.
또한 남선GTL 등 종합무역상사가 참여해 수출역량이 부족한 영세업체의 무역상담을 지원하고, 청주상공회의소 주관의 수출유망지역 진출전략 특별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 바이어들의 관심분야는 의료·건강보조기구·식품, 광학제품 전반, 전기·전자제품, 농업용 기계공구, 화장품 이미용품, 건축용품, 생활주방용품, 유아 완구용품 등으로 관내 기업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상담회에서는 23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해 65건 217만불의 수출계약을 추진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다양한 품목의 외국 바이어들이 참석해 지역내 중소업체들의 수출교두보 마련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