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 지역농가 사과 수확 봉사

  • 등록 2008.11.16 19: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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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동명마을서 130여명 사과 수확 분류 도와

2005년 자매결연 후 매년 지속적으로 일손 지원봉사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일손 부족으로 힘겨워하는 지역 농촌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현대중공업 자원봉사단은 지난 15일(토)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동명마을에 소재한 과수 농가 20여 가구를 방문해 사과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현대중공업의 팀반장 협의회와 여사원 모임, 다물단, 정우회 등 9개 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직무연합서클과 현중사랑자원봉사단 회원 130여 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7시간 동안 가구별로 6~7명씩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과수 농가를 돕기 위해 휴일 아침부터 봉사에 나선 이들은 사과 수확과 함께 색깔과 크기 등에 따라 사과를 분류해 이를 저장창고로 운반하는 작업을 도왔다.

 

이날 일손 지원자들은 농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점심식사도 자체적으로 해결했다.

동명마을 주민들은 “수확철을 맞아 손이 부족해 애를 먹고 있었는데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자기 일처럼 나서 주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자원봉사단은 지난 2005년 동명마을과 자매결연을 한 후 매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이 울산, 경남북 지역 4개 마을과 자매결연 가진 것을 비롯해 현대삼호중공업이 전남 지역에 2개 마을, 현대미포조선이 남해 지역에 1개 마을 등 그룹 내 총 3개사가 7개 농촌지역을 지원하고 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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