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자체를 비롯한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시민단체장 30여명이 신샐 중소조선사들의 회생건의서를 이종휘 우리은행장에게 전달하는 등 ㈜C&중공업 회생에 본격 나섰다.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등 목포지역시민사회단체장 일동은 9일 이같은 ㈜C&중공업 회생건의를 이종휘 우리은행장에 전달한가운데 박준영 전남도지사도 이날 중소 조선사 구조조정에 따른 전남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이들 단체들은 건의에서 '목포지역 상공인들과 목포지역 시민들은 현재 채권단의 자금지원 배분비율에 대한 이견으로 워크아웃이 무산되지 않을까 우려를 낳고 있는 ㈜C&중공업이 워크아웃의 신속한 마무리로 조속히 정상화되어 국내 조선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있다'면서 이에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및 목포지역시민사회단체장 30여명 일동은 1월 9일, 이종휘 우리은행장에게 C&중공업의 회생 지원을 간곡하게 건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도 이날, ‘중소 조선사 구조조정에 따른 전남의 입장’ 이란 성명서를 발표하고, 치밀하고도 면밀한 검토와 분석을 통해 무엇이 국가위기 극복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인지 신중하고 지혜로운 판단을 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