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5년내 단기간 선택과 집중 지원을 통해 수출초보기업을 수출 500만불이상 중견수출기업으로 육성할 100개사를 선정하고 이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출잠재력이 큰 100개 선정기업을 비롯하여 한국수출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지원 기관장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홍석우 청장은 이날 100개 선정기업에 참여증서 수여와 함께 참여기업 모두가 수출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기관들과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고 참석한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지원 기관장들과 기업대표는 '중소기업 수출성장 신화창조'라는 구호로 세계 속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향한 힘찬 도전과 결의를 선포했다.

이 행사에 앞서 지난 3월24일에는 중소기업청과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보험공사, 국민은행 등 지원 금융기관간「MOU 협약식」을 체결하고, 이들 금융기관들은 500프로젝트 선정기업에 대해 외화자금 저리지원, 수출 보증·보험료 우대 및 수출입금융 금리우대 등 총력적인 지원을 통해 적극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500-500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제1기 기업들은 우선 중소기업청과 수출유관기관이 추진하는 수출기업화사업, 무역촉진단 파견사업과 수출보증, 수출자금 및 각종 수출관련 지원사업 등 각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별도로 행사 중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신장이 뛰어나 수출확대에 기여한 중소기업 15개사 및 지원유공자 등 21명에게「우수 수출중소기업인상」을 수여하고 수출증대에 대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500-500 프로젝트 발대식』을 시작으로 하여2012년까지 수출잠재력이 큰 기업 500개를 지속적으로 선정, 육성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출신장을 통한 경제회복 및 국가경쟁력 상승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