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3주년특집:現代重협력사 청소년에 희망의 날개 선물

  • 등록 2009.04.02 11: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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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중협의회 남산산악회 지역 5개교에 1200만원 쾌척
지난 90년부터 20년간 불우이웃 학생 2억3천여만원 지원

 

글로벌 경제 위기로 모두가 어려워하고 있는 이때, 한 중소기업 모임단체가 청소년들이 배움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現代重工業 협력회사 협의체인 현중협의회(회장: (주)비와이 강호일 대표)와 협력회사 동호회인 남산산악회(회장: 삼전기술검사(주) 장영욱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사진:현중협의회 강호일 회장(오른쪽)이 4월 2일(화) 현대청운고에서 현대청운고 지천희 교장(왼쪽)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중협의회와 남산산악회는 2일 오후 2시 현대청운고등학교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현대중·고등학교와 현대청운중·고등학교, 현대정보과학고등학교 등 지역 5개 중·고교 청소년 24명에게 모두 1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중협의회 강호일 회장과 남산산악회 장영욱 회장, 현대학원 학교장, 현대학원 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에게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격려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우수한 학업성적과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유지하며, 선,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청소년들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한중협의회 강호일 회장(62세)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소외된 이웃들의 어깨는 더욱 무거울 것”이라며,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1982년 모(母)기업인 현대중공업과의 상호협력증진과 기술정보교환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결성됐으며, 현재 210개사가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현중협의회는 매년 회비의 일부를 모아 지난 1990년부터 지금까지 20년간 2억3천300만원의 장학금 및 성금을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재활단체, 장애인 단체 등에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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