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북쪽 해상 매립 후 가스처리설비 건설
사우디 등 중동서 추가 수주 기대
현대중공업은 7월 16일(목) 중동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가스공사인 ADGAS(Abu Dhabi Gas Liquefaction Co., Ltd)사로부터 총 10억 불에 이르는 가스 플랜트 공사(사진:조감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북서쪽으로 약 170km 떨어진 다스섬(Das Island) 앞 해상을 매립하고 그 위에 모듈 24기로 구성된 가스처리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1일 10억 세제곱피트(ft3)의 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이 설비는 UAE 움 샤이프(Umm Shaif) 해상 가스전에서 생산된 가스를 육상의 합샨(Habshan) 플랜트로 보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