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 조선강국 특허도 1등 해야죠

  • 등록 2009.08.04 19:35:24
크게보기

김경난 씨 200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서 지경부장관상 선정


특허청(청장 고정식)과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윤종용)은 ‘200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Best 선행기술 조사부문에서 김경난(사진, 경희대 기계공학 4년)씨가 최고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대학의 실용적 특허교육을 확대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특허에 강한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기업이 문제를 출제하고 대학이 해답을 제시하는 산학연계의 개방형 혁신프로그램이다.


이 대회는 국내외 특허를 분석하여 연구개발 전략 및 특허획득 방향을 제시하는 특허전략 수립부문과 가상의 출원서에 대한 선행기술을 조사하여 특허 가능성을 판단하는 선행기술 조사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여, 지난 5월 문제공고 후 예선전을 거쳐 7월 21일 최종 심사에서 수상자가 결정된 이번 Best 선행기술 조사부문에는 전국 68개 대학 2,028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하여 불꽃 튀는 경쟁을 벌였다. 


Best 선행기술 조사부문에 참가한 김경난씨는 한국조선협회가 제시한 ‘선박의 발라스트 수(선박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액체) 처리장치’에 관한 선행특허분야의 문제점과 대안제시 및 향후 기술발전방향을 연구 발표해 최고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경난씨는 지난 대회에도 출전해 특허전략수립부문 CEO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Best 선행기술조사부문에는 총17개 문제가 출제되었고, 서울대, KAIST 등 18개 대학에서 총5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허청장상에는 김현수(서울대 박사과정)씨, 정민욱(KAIST 석사과정)씨, 주승민(경북대 화학공학 4년)씨가 선정되었고,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18명으로 최다 선정되었으며, 연세대가 6명, KAIST 및 한양대가 각각 4명이다.


이번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한국조선협회 관계자는 “김경난 학생이 제출한 답안은 핵심특허의 문제점과 대안 뿐만 아니라 향후 기술 발전방향까지 제시함으로써 한단계 더 발전된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특허청 김영민 산업정책국장은ꡒ이 대회를 통해 대학의 실용적 특허교육을 확대함과 동시에 수상자 취업 지원을 위하여 채용기업 요청시 수상자가 기업의 지식재산전문인력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계속 제공할 것ꡓ이라고 말했다.


특허전략수립 부문은 8월 31일에 논문 접수를 마감한다. 이번에 선정된 Best 선행기술 조사부문 수상자와 향후 특허전략 수립부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하순 개최할 계획이다.

  

정웅묵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