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고객 업무프로세스 대폭 개선 처리시간 단축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대 고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 각종 행정업무 처리에 소요되던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이번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인천항만공사는 평균적인 업무 처리 시간을 줄여 고객 위주의 항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업무 처리 과정을 고객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품질 경영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그동안 각종 고객업무가 처리되던 시간을 분석해 평균 2~5일까지 업무 소요 시간을 줄였다. 이 가운데 기존 7일 소요되던 ‘항만시설 사용 신청 승인’ 기간을 5일로 줄였고, 20일 걸리던 ‘공사재산사용 승낙’은 15일로 각각 처리 기간을 줄였다. 또 3일 내에 처리하도록 되어 있던 ‘항만견학신청’은 신청 당일 곧바로 업무를 처리해 고객에게 통보해 주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했다.
또 3일 이상이 소요되는 각종 업무에 대해서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 접수상황과 업무처리 예정일을 고객에게 알려주도록 의무화했다. 아 울러 ‘공사재산사용승낙’과 같은 중요한 업무를 처리하는 동안에는 고객에게 중간보고를 반드시 하도록 규정해 고객들이 자신이 신청한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장치를 제도화했다.
서 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그동안 고객들이 자신의 업무가 어떻게, 언제 처리되는지 알지 못해 불만을 가져 왔다”며 “관행처럼 지연되던 각종 업무 처리시간을 대폭 줄이는 한편 중간 상황을 알려주는 이번 업무 개선책에 따라 고객들의 답답함과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