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경기북부 한국섬유소재가공연구소 개소

  • 등록 2006.10.23 12: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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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북부 지역의 섬유(염색가공) 업체는 예상보다 많은 3000여개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이들 업체들은, 대부분 염색가공 업체들로 재래식 염색방법을 통해 섬유를 생산하고, 또 고급 섬유류 생산을 위해 첨단기술이 필요하지만 이를 위해 멀리 시화나 반월의 연구소를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포기하는 일이 많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 섬유업체의 근접 기술지원을 위해 산자부와 경기도, 양주시가 공동으로 양주검준지방산업단지내 한국섬유소재가공연구소를 설립하고, 이의 본격적인 가동을 위해 10월2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산자부 이태용 본부장, 경기도 권두현 부시장, 양주시 임충빈 시장 등을 비롯하여 연구소와 함께 지역 섬유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섬유업계 대표들이 참석 했으며, 경기 북부지역의 유일한 연구소인 한국섬유소재가공연구소의 건립은 경기도와 지역 섬유업체의 숙원사업으로 2004년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으로 추진됐고, 이 연구소는 지역 섬유업체의 애로기술지원과 시제품 생산을 위한 Pilot 설비와 함께 불량분석은 물론 품질확인 등을 위한 시험 분석설비를 구축중이다.


이 연구소는 지역의 섬유업체(대부분이 임가공)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핵 리더기업을 많이 확보하여 지역 섬유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섬유관련 연구기관, 대학, 기업체를 잇는 섬유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IT, BT, NT 융합기술 개발 등도 추진할 예정이며, 정부는 경기 북부지역 섬유업체에 대한 근접기술 지원을 추진하여 깨끗한 환경 조성과 첨단기술로 무장한 섬유생산이 가능토록 지원해 나가며, 지역 섬유업체의 기술경쟁력 및 품질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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