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생, 경남 남해ㆍ고성서‘海活’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146명 해양봉사활동 … 해변 청소 및 선박 수리 등
한국해양대학교 학생들은 18일 오전 9시30분 해사대학관 앞에서 ‘2011학년도 해양봉사활동 발대식’을 갖고 닷새간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그동안 농촌지역에 국한되어온 ‘농활’ 대신 어촌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서는 ‘해활’(海活)을 국내에서 처음 실시해 대학가의 화제가 된 바 있다. ‘해활(海活)’이라는 이름의 ‘해양봉사활동’은 지역민을 도우면서 대학에서 배운 해양관련 기술과 내용도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번 참가자 모집 시에도 큰 인기를 모았다.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 학생회, 영남씨그랜트대학사업단 소속으로 구성된 봉사단 146명 학생들은 이날부터 22일까지 경남 고성군과 남해군의 4개면 5개 마을을 방문하여 해양환경 개선과 이웃 사랑 실천에 힘쓸 예정이다.
이들은 5개조로 나눠 소형 선박의 수리ㆍ도색, 그물정리, 해양쓰레기 수거, 해안가 및 주거지역 청소 등을 실시하여 어촌 지역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마을의 독거노인과 어르신 초청 마을 잔치를 열어 지역민과 어울리는 시간을 갖는다.
봉사단 대표 한양록 총학생회장은 “학생 모두가 자율에 의해 참여하는 것인 만큼 해당 지역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해활 방문지인 경남 남해군과 고성군은 지난 2009년 한국해양대와 남해안 시대에 맞춘 녹색성장 및 해양산업에 관한 공동 연구개발, 학술자문, 연구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목적으로 ‘관·학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곳이다. 특히 한국해양대는 대학 급식용으로 고성군의 친환경 쌀을 매년 구매하여 사용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