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장애아동 대상 해양환경교육 시행
부산 혜성학교 5~6학년 30여 명 초청 실시
해양환경의 중요성 알리는 현장체험교육의 기회 제공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오는 23일 부산지방해양항만청과 공동으로‘장애아동 대상 해양환경교육'을 실시한다.
부산시 교육청 지정 특수학교인 부산혜성학교 5,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장애 아동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교육은 해양환경개발교육원에서 제작한 홍보영상 관람 및 최첨단 대화형 미디어로 구현한 해양환경전시콘텐츠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육원 내 세계최초로 설치된 '인공해안 조파수조'에서 '기름오염 방제체험' 등 해양환경 프로그램을 몸소 체험해 바다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항만안내선인 ‘새누리호’에 승선해 부산항 및 오륙도 해양보호구역을 둘러보며 부산항 주변 해양환경과 생태계 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해양환경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장애아동들에게도 해양교육의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게 됐다"고 밝히며, "이번 해양환경교육을 계기로 향후에는 13개 부산시 교육청 지정 특수교육학교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체험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