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중일 하이테크 비즈니스 포럼 개최

  • 등록 2006.10.31 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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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일본 3국간 기술협력 현황 파악, 미래를 조망하는 장


 산자부와 중국과학기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재단(www.kotef.or.kr), 중국과학기술자문중심, 일본입지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韓中日 하이테크 비즈니스 포럼'이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에 걸쳐 서울 JW Marriott 호텔에서 개최된다.


‘한중일 역내 기술협력을 통한 국제기술경쟁력 제고’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 포럼은 ‘한중일 역내협력의 현재와 미래’, ‘3국의 경쟁력 비교를 통한 상생전략 모색’이라는 주제로 각 나라의 기술협력 전문가의 강연 및 패널토론이 있게 되며, IT, BT, ET 기술분야별 전문가 발표, 3개국 대표기업 약 70개사의 기업간 상담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기업간 약 200건의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중국 과학기술협회 치랑(Qi Rang)부주석을 비롯해 60여명의 중국기업, 연구소, 산업기술유관기관 관계자와 일본 (주)NTT, Canon비즈니스솔루션즈, 관서전력(주), 포스트게놈 연구소 등 첨단기술분야의 기업, 연구소, 대학 관계자등이 대거 참가한다.


Canon Korea Business Solutions. INC 마사오 테크카 기술고문은 “불과얼마전만 하더라도 한국은 대부분의 전자부품 수급을 일본에 의존하였지만, 요즘 한국은 기술혁신과 기술발전을 통해 일본에 전자부품들을 공급하고 있다”며 “한국이 더 많은 투자유치를 하기 위해서는 기술보호문제, 언어장벽 및 지리적 장벽, 기술인력부족, 제품에 대한 시각차이,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LG 전자기술원 이귀로원장, 대외기술정책연구원 이경태 원장, 이문형 산업연구원 박사, 김갑수 산업기술재단 정책연구센터장 등이 총회에 참가하여 발표 및 패널 토론을 하며, 분과회의에는 박항구 소암시스텔 회장, 박종세 바이오벤처협회 회장, 서울대학교 전효택 교수를 분과위원장으로 하여 삼성전자 김영균 전무, 에너지관리공단 이성호 소장, 텔에이스 한진희 상무 등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소 전문가들이 중국, 일본 전문가와 함께 3국의 기술개발 현황 및 시장진출 사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한중일 하이테크 비즈니스 포럼은 한중일 삼국의 경쟁 및 협력구도를 파악하고 전략적 협력방안을 도출하는 의미있는 장이 될 것이며, 특히 기업들의 중국, 일본 성공적 진출을 위한 벤치마킹 및 실질적 협력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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