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소천장학회 장학증서 전달식
한국해양대학교 소천장학회(회장 강석천)는 9일 오전 학내 후생복지관 5층(아치홀)에서 ‘2011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강석천 소천장학회장과 한국해양대 보직 교수 및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수여식에서 소천장학회는 해사대학생 3명에게 장학금 총 546만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소천장학회는 현재까지 총 86명의 학생에게 1억 2,7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소천장학회는 1999년 한국해양대 출신인 강 회장(항해학과 4기, 전 해양수산부 이사관)이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재산 대부분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매학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중 성적이 우수하고 도덕성이 분명한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강 회장은 이날 장학금 수여학생들에게 “대학의 명예를 높이고 우리나라 해양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