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긴급유지보수 만족도 고객이 평가한다
IPA 고객 직접 평가 추진으로 항만 이용자의견 적극 수렴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인천항 항만시설의 긴급유지보수만족도 평가를 이달말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행되는 만족도 평가는 지난해에 있었던 긴급유지 보수사항에 대한 항만이용자의 직접 평가로 추진된다. 인천항 시설물의 긴급유지 보수는 항만공사의 ‘시설물긴급유지보수시행에관한규정’에 따라 시행되며 각종재해 등 시설물 생애주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시설의 손상 및 파손 등에 의해 신속히 대처하고 있으며, 금번 평가를 받는 시설보수건은 인천항 제3문 주변 포장도로 파손부 긴급보수 등 32건이 해당된다.
인천항만공사 항만시설팀에 따르면 “유지보수 만족도 평가를 항만시설 이용자가 직접 평가하도록 하여 이용자의 의견이 정확히 수렴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금번 평가 결과를 근거로 시공업체를 평가시 우수업체에 대해 협약연장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 시설물 긴급유지보수는 포장보수업과 기계설비업 등 인천항 전반의 시설물에 대해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6개 보수업종에 17개 업체를 선정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평가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