創刊 6주년특집:다음주말 5~6일 인천항 갑문 나들이 강추

  • 등록 2012.04.26 11: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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創刊 6주년특집:다음주말 5~6일 인천항 갑문 나들이 강추
가정의 달 맞아 동양 최대 갑문개방 월미산 봄기운 가득해

계절의 여왕 봄. 월미산 봄기운이 한창일 다음 주말쯤, 인천항 갑문 나들이 어때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동양 최대 갑문 시설인 인천항 갑문이 일반에 개방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5월 5일과 6일 이틀간 내항 갑문과 조경지구 일대를 일반에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번 조치는 평소 바다와 항만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았던 어린이와 시민들이 바다와 항도의 정취를 느끼고 인천항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기를 희망하는 공사와 인천항만 가족의 마음이 반영된 결정이다.(사진:지난해 가정의 달 갑문개방 행사 때 갑문지구를 찾아 선박의 출항 모습을 지켜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월미도에 위치한 인천항 갑문(閘門ㆍLOCK)은 최고 10m에 이르는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고 대형 선박이 부두에 배를 붙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 1966년부터 8년의 공사를 거쳐 1974년 완공됐다. 5만톤급, 1만톤급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2기의 갑거가 있다.

1883년 개항해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견인한 인천항은 원부자재부터 우리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비재는 물론 자동차와 주요 전략물자를 수출입하는 동북아의 중심항만이다.

방문객들은 때만 잘 맞으면 거대한 선박이 갑문을 통과하는 장관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한 컷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2만여평에 달하는 조경지구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호연지기를 기르고 수출입 현장을 눈으로 보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해 봄 직하다. 안내요원의 현장설명도 있다.

갑문은 또 풍광이 수려한 월미산과 소월미도 사이에 있어 벚꽃이 한창인 요즘엔 월미산 둘레길 곳곳에서도 근사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대중교통은 경인전철 1호선 인천역에서 내려 45번, 720번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가 바로 갑문 앞에서 선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공사 갑문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032-770-4515, 4519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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