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주)진흥패턴에 가로등 디밍 제어 기술 이전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와 (주)진흥패턴, (재)전북테크노파크는 10일(목)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 2층 중회의실에서 가로등 디밍 제어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전한 가로등 디밍 제어 기술은 군산대학교 정보통신과 이영석 교수팀이 발명한 것으로, 시간이나 위치의 영향을 받지 않고 주변에서 수집한 기상정보를 이용하여 가로등의 점·소등 및 조도, 색상의 조절 등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조도센서가 감지한 가로등의 조도값을 비교해서 LED 가로등의 고장 여부를 감지할 수 있고, 불의 밝기도 주변의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기능이 있어 절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존 가로등의 점·소등 방식은 내장된 타이머에 점등과 소등 시간이 입력돼 있어 입력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점·소등이 되지만, 안개가 낀 날이나 비가 오는 날 등 상황에 따른 조도 와 색상의 조절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디밍 제어 기술이 상용화됨에 따라 여러 문제점이 해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진흥패턴은 군산에 소재한 LED 가로등 제조업체로 현장 실증화를 통해 가로등 디밍제어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