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아·태지역 세관직원 초청해 ‘선진관세행정기법’ 전수
제4차 WCO RTC 싱글윈도우 및 통관자동화 세미나 개최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6월 12일(화)부터 6월 22일(금)까지 천안 소재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WCO 아·태지역 회원국 세관직원을 초청, ‘싱글윈도우 및 IT를 활용한 통관자동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우리나라 관세청의 선진 관세행정기법을 전수한다.
역대 최다 16개국 21명의 아·태지역 세관 IT 전문가가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IT 기반 통관자동화시스템의 대표 모델로 이미 WCO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을 집중 교육할 예정으로, 연수원에서 개발한 참가자 직접 통관과정을 실습할 수 있는 IT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AEO 및 통합위험관리시스템 등 IT 기반하고 있는 세관업무와 관련된 업무처리 절차도 병행하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관세청의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2010년 6월 관세 행정 분야 최고의 국제교육훈련센터인 WCO 아·태지역훈련센터 (RTC : Regional Training Center)로 지정된 이후 네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특히 세미나 참가국과 통관분쟁이 있거나 세관과의 교류가 필요한 국내 기업의 신청을 받아 기업체 견학을 실시하여, 참가자와 국내 기업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동 세미나가 통관분쟁 해소 및 비관세장벽에 대한 아국 수출기업 보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가 아·태지역 관세행정 전산화 촉진에 기여하여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의 해외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은 물론, 국내 기업에 해외 진출 촉진 및 해외통관애로사항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