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M 부산시민단체 대상 해양환경 교육 시행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 해양환경개발교육원 방문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 해양환경개발교육원 방문
항사모(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 회원 40여명이 6월 13일(수),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의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개발교육원을 방문했다.

부산지역 7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항사모는 이날 방문에서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회수하는 원리를 학습하고, ‘갯벌의 생물을 찾아서’, ‘바다 속 쓰레기 찾기’ 등 다양한 해양환경 콘텐츠를 체험했다.
특히 항사모 회원들은 해양환경관리공단이 특허 등록한 ‘인공해안이 설치된 조파수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곳에서는 교육 참가자가 직접 기름을 조파수조에 뿌리고 이를 제거해 볼 수 있다.
조파수조 체험을 마친 한 항사모 회원은 “오염된 바다를 깨끗하게 되돌리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지 깨달았다.” 라고 말했다.
해양환경개발교육원 신종명 원장은 “누구보다 부산항과 바다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교육을 실시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 라고 소감을 밝히고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해양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뛰어난 품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