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해양과학대학 25일간의 원양승선실습

  • 등록 2012.06.22 21: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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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모노세끼, 나가사끼-청도-군산 등 1500마일 항해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해양과학대학(학장 이정열) 학생 80여명은 22일(금) 군산 역무선 부두에서 채정룡 총장을 비롯하여 김명준 선박실습운영센터장, 승무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양승선실습 출항식을 가졌다.

원양승선실습은 오는 7월 16일까지 25일간 진행되며, 해양생산학과와 동력기계시스템공학과 등 관련학과 학생 및 지도교수, 승무원, 교직원 등 80명이 참가한다.

원양승선실습팀은 1,424t급 실습선인 해림호를 타고 26일 시모노세끼항, 7월2일 나가사끼항, 7월 10일 청도항에 기항해 수∙해양 기관을 예방하고 수∙해양대학 및 연구시설 등을 견학해 학술교류 및 상호우호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한 뒤 귀항하게 된다. 

실습해역은 군산 -일본(시모노세끼, 나가사끼)-중국(청도)-군산을 연결하는 해역으로, 운항거리는 군산-시모노세끼(440마일)-나가사끼(160마일)-청도(550마일)-군산(350마일) 등 총 1,500마일이다. 
 
이번 실습에서 학생들은 지문항해, 천문항해, 운용학, 해사법규, 전파항해 및 선박 내연 기관과 모든 기기를 직접 운전하거나 취급해 기술력을 향상시키며, 기기들의 종합적인 연관성을 공부해 선박운항 및 운전기술에 필요한 고급기술을 연마하게 된다.   

군산대 채정룡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해양자원은 미래 신성장의 동력으로 무한한 블루오션이 될 수 있는 만큼, 실습에 나서는 학생들이 모두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실무지식을 익혀 새로운 세기를 이끌 고급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습을 마친 전공 관련 학생들은 교육 2년, 실습 1년 포함 총 3년의 승선경력을 인정받아 해기사(어선3급항해사, 3급 기관사) 면허취득 요건을 구비하게 된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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