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주)조암에코 토양오염제거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약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7월 6일 군산대학교 본부 소회의실에서 군산대 최윤 산학협력단장, 이강순 ㈜조암에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오염제거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약식을 가졌다.
㈜조암에코에 이전된 기술은 군산대 환경공학과 정승우교수팀이 연구한 기술로 계면활성제 거품을 이용하여 토양입자 공극에 부착된 오염물질을 공극외부로 밀어내 토양입자로부터 오염물질을 분리하는 기술로 오염물질의 제거 효율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술은 사용된 계면활성제 용액은 물론 토양입자로부터 분리된 오염물질까지 외부로 완전히 배출할 수 있어 토양의 이차적 오염도 막을 수 있다.
많은 시간과 경제적 노력이 필요한 토양오염의 복원을 위해서는 오염물질과 오염부지의 특성을 고려해 연구 대상 기술의 현장적용을 높일 필요가 있는 만큼, 이번 정승우 교수팀이 연구한 토양오염물질 제거기술이 국내 토양보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암에코는 현장 실증화 검증을 통해 군산대로부터 이전 받은 기술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