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미도에 2014년까지 등대 역사전시관 건립키로
인천항만청 팔미도로 돌아오는 범선(八尾歸船) 이미지의 건축설계 확정
인천항만청 팔미도로 돌아오는 범선(八尾歸船) 이미지의 건축설계 확정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수곤)은 팔미도를 등대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해양문화공간으로 조성키 위해 2014년까지 등대 역사 전시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8월17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에 따라 등대 역사전시관은 낙조 시 팔미도로 되돌아오는 범선(帆船)의 자취가 아름다워 이름 붙여졌다는「팔미귀선(八尾歸船)」을 기본 컨셉으로 하여 물결치는 파도와 자유롭게 비상하려는 갈매기 날개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건립될 예정으로, 올해에는 세부적인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14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하여 역사전시관(지상 2층, 연면적 317㎡)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승재 인천항만청 해양교통시설과장은 “수도권에 인접하여 접근성이 좋은 팔미도에 역사전시관이 건립되면 인천상륙작전에 크게 기여한 팔미도등대의 역사적 사실과 우리나라 등대 발전의 발자취 등을 보고 느낄 수 있게 되어 국민들의 해양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