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季특집:휴가철 충청지역 도서 방문객 증가
19일간 특별교통 대책기간 사고 없이 종료돼
19일간 특별교통 대책기간 사고 없이 종료돼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대수)은 7월25일부터 8월12일까지 19일간 계속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충청지역 도서 지역에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6,067명(7%p) 증가한 9만1113명을 사고 없이 수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충청지역 연안여객선은 도비도-대난지도 항로를 제외한 전 항로에서 이용객이 증가하였는데, 이 같은 이용객 증가는 태풍(무이파) 및 수도권 집중 호우 등으로 날씨가 좋지 않았던 작년에 비하여 올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에는 기상상태가 양호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이용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특별교통대책기간 목표로 하였던 95,000명에는 3,887명(4%p) 못 미쳤는데, 이는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여수 세계 박람회 개최 등 피서객 분산 요인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은 특별교통대책기간 종료에도 불구하고 늦여름 더위에 막바지 피서객이 충청지역 도서를 찾을 것에 대비하여 여객선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여객서비스 개선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