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상해지역 주요 선사 화주 대상 포트마케팅

  • 등록 2012.08.30 09:48:49
크게보기

인천항 상해지역 주요 선사 및 화주 대상 포트마케팅
신뢰감 주는 합동 세일즈로 신규 화물유치 효과 기대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는 인천시청, 인천본부세관 및 인천항의 주요 컨테이너 운영사와 공동으로 중국 상해지역 합동 포트 마케팅을 진행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트마케팅은 2012년 유럽발 금융위기가 불러온 세계적 경기침체로 인해 인천항 컨테이너 처리실적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시점에 상해지역에 집중돼 있는 중국국적선사 및 화주기업을 타깃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4일간의 마케팅 기간 동안 IPA 대표단은 중국해운, COSCON, SITC 등 3개 주요 중화권 선사를 방문, 운항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인천항을 홍보할 예정이다.(사진 = 지난 29일 글로벌 해운사 본사와 아․태본부가 집중돼 있는 상하이에서 중국의 주요선사이자 세계 25위 선사인 SITC를 방문한 인천항 합동 포트세일즈단원들이 SITC 운항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을 설명하고 있다.)

인천항에 기항해 온 선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이용에 감사인사를 전하는 한편 항 이용에 대한 불만이나 요구사항들을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와 함께 점검하고 개선을 약속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여 2012년 컨테이너 처리실적 반등의 계기로 삼겠다는 게 세일즈단의 계획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인천신항 Ι-1단계 건설현황 및 예상 개장시기 등 선사들 관심이 높은 사항을 운영사와 공동으로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항 운영에 대한 선사 요구를 수렴, 향후 건설에 적극 반영해 고객이 가장 원하는 모습으로 신항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신항이 운영에 들어가는 2014년, 우리나라에서 신규사업을 시작할 글로벌 화주기업 한 곳의 화물을 인천항으로 유치하기 위해 해당 회사 상하이법인을 방문, 물류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화물 유치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IPA 관계자는 “항만 관리운영주체(IPA)와 행정당국(세관), 서비스 제공사(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와 지자체(인천시)가 함께 하는 세일즈는 상대편에 높은 안정감과 신뢰감을 줄 것”이라며 “인천신항 개발을 통해 피더항만에서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도약할 인천항을 중화권선사 운항담당임원들과 잠재화주들에 널리 알려 신항 개장 때의 신규선대 유치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웅묵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