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영도구 2012년 2학기 멘토ㆍ멘티 결연식
부산 영도·중·동구 22개교 총 248명 대상 1대 1 동성 맞춤형 멘토링 실시
국내 대학 최초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해 온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12일 오후 5시 영도구 관내 13개 중·고교생 166명과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결연식을 갖고 본격적인 ‘2012학년도 2학기 지역구청 협력 1:1 교육멘토링사업’을 시작했다.
한국해양대 교육멘토링은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 실시한 ‘1:1 동성(同性) 맞춤형 멘토링’으로 지난 2007년 1학기부터 올해 1학기까지 총 6,058명(각 3,029명)의 멘토ㆍ멘티가 결연을 맺었다. 지역의 저소득층이나 학원과외를 받을 수 없는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들과 대학생을 연결함으로써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 및 대학의 사회봉사 기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2학년도 2학기 교육멘토링 사업에는 영도구를 비롯해 중구와 동구의 22개교에서 124명의 청소년들이 참여, 한국해양대 학생 124명과 1:1 결연을 맺고 일주일에 2~3시간씩 학기당 40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 정홍열 학생처장은 “멘토와 멘티는 학습뿐 아니라 청소년기의 진로, 이성 문제 등과 같은 일상생활 전반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안정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며
“2학기 교육멘토링도 참여 청소년들의 학습과 인성개선, 대학생들의 사회 봉사활동 정신을 드높이는 데 큰 효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