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열정의 바다에서 만나는 오픈형 해양강연 개최

  • 등록 2012.10.18 1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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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열정의 바다에서 만나는 오픈형 해양강연 개최
해양리더의 도전과 방향제시에 열정으로 답하는 방식
제6회 해양과학기술상 및 우수논문상 시상식도 함께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한 강연회가 열린다. (사)한국해양산업협회가 주최하는‘해양 HR FAIR 2012(해양인적자원박람회)’가 다음주 23일(화) 오전 9시 30분 부산롯데호텔 3층 아트홀에서 열린다. 해양산업계 진출을 원하는 대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Dream, Passion, Special의 3가지 강연으로 진행된다.

해양계에서 저마다의 업적과 성과를 이룬 인물들이 강연자로 무대에 올라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해 선배로서 방향 제시와 조언을 Dream Speech에서 전하고, 사전에 선발된 대학생이 마이크를 넘겨받아 해양계의 취업과 꿈에 대한 열정을 발산하는 형식인Passion Speech가 이어진다.

주요연사로는 대한민국 조선기자재업계 대표기업인 BN그룹을 이끌고 있는 조성제 회장이 첫 번째 주자로 나와,‘세상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주제로 자신이 걸어온 길을 회고하며 글로벌 도전을 주문한다.

두 번째 강연자로는 1등항해사로 바다를 누볐고, 지금은 해기사 후학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조소현 교수가 무대에 올라,‘Take the Opportunity, Win the Challenge'라는 주제로 자신이 겪은 바다에서의 삶을 통해 대학생들의 도전의식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세 번째로는 국내 고급크루즈시대의 문을 연, (주)팬스타라인닷컴 김현겸 회장이 'The Panstar Way'를 들고 나와 성공스토리를 풀어놓는다. 오후 Special Speech에는 수산계 중흥에 힘 쏟으며 바쁘게 활동 중인 국립수산과학원 손재학 원장이‘해양과 미래수산’의 강연을 통해 21세기 생명산업, 수산의 비전을 제시한다.

마지막 강연은 남극에서 벌어지는 현실을 생생한 화면으로 안방에 전달했던‘남극의 눈물’의 김재영 PD가 나와 아직 마르지 않은 눈물을 닦아준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HR FAIR는 작년과 분위기를 바꿔 좀 더 젊고 밝아졌다. 개회식 및 축사를 대폭 간소화했고, 인디밴드‘브로콜리 너마저’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양산업발전 및 해양과학기술의 장래를 담당할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능력 함양과 우수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한 이에게 수여하는 제6회 해양과학기술상 시상식이 이날 함께 열린다.

올해에는 △해양과학기술상 산업부문에 덕원E&T 강지호 대표이사가, 학술부문에는 부경대학교 화학과 김세권 교수가 수상한다. △우수논문상 과학기술부문에는 한국해양대학교 해양환경생명과학부 박사과정 김나나 대학원생이, 인문사회과학부문에는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과 김성태 석사졸업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동심사를 맡은 동의대학교 김병우 교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가 늘고 양질의 논문이라 최종심사가 쉽지 않았다”며,“올해 수상자들 면면이 우수한 자질을 갖춘 인물로 산업계와 학계로부터 큰 기대를 모을 것”이라고 평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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