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국·공립대학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종합대학 중 1위 차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35개 국공립대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의 종합청렴도가 10점 만점에

올해 처음 실시된 대학 청렴도 조사는 대학에서 계약업무 관련 민원을 처리한 경험이 있는 민원인 3648명을 대상으로 계약분야 청렴도를, 현재 대학에 근무하고 있는 전임교수, 직원, 시간강사, 조교, 연구원 5909명을 대상으로 연구 및 행정 분야 청렴도를 조사해 종합청렴도를 측정한 것이다.
조사 결과 군산대학교는 계약분야에서 10점 만점에 9.48점을, 연구 및 행정 분야에서는 10점 만점에 7.44를 받아 35개 국공립대학에서는 5위, 전국 종합대학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도 군산대학교의 청렴도는 매우 높게 나타나 계약분야 3위, 연구 및 행정 분야 전체 4위로 기록됐다.
이번 조사에서 35개 국·공립대학의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6.84점이고 ‘계약분야’ 청렴도는 8.88점, 연구 및 행정 분야 청렴도 6.51점 등으로 낮게 나타났지만, 군산대학교는 계약분야는 물론 연구 및 행정 분야에서 평균을 훨씬 뛰어넘는 좋은 결과를 얻어 타대학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이번 청렴도 평가에 대해 채정룡 총장은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성장만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과의 소통도 중시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군산대학교가 청렴한 기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