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항만배후도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울산항 항만배후도로에 과속방지 및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공사를 이달 13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울산항 항만배후도로는 급커브 구간이 많아 과속에 의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구간이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우선적으로 3부두 인근의 항만배후도로 급커브구간에 과속 차량에 의한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표지판을 설치하고, 도로 차선폭도 일부 수정 할 계획이다. 추후 시설물 설치효과를 검토하여 다른 급커브 구간에도 추가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UPA 항만건설팀 관계자는 항만배후도로에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급커브구간의 선형완화가 필요하지만 도로가 사유지와 접해있어 근본적인 해결은 어려운 실정이라며, 항만배후도로를 통행하는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