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지역경제 미치는 영향 분석 등 용역

  • 등록 2013.03.14 11: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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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생산성 향상 대응방안 전문 연구용역 발주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울산항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를 분석하고, 현재의 항만생산성 수준을 진단하여 지속적 향상 대응방안 마련 등을 통해서 대내외 항만여건 변화에 따른 울산항의 경쟁력 강화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2건)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울산항은 지역경제와 산업 발전 지원 역할을 수행해오면서도 항만물류 활동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나 효과 등에 대해서 체계적인 연구가 수행되지 못했던 점을 고려하여, 적정 평가모델을 개발, 급변하는 해운항만 환경 변화에 맞추어 항만정책 수립․보완을 위한 효율적 의사결정 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울산항 지역경제 영향 분석 연구용역”이 9개월에 걸쳐 수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용역은, 국내외 물류환경 변화에 따른 항만산업의 기계화․자동화 및 물류융합 등 주요 항만간, 부두간 경쟁이 지속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울산항의 물류활동 여건이나 현황에 기초한 생산성 수준을 파악해보고 주요 항만과 비교·분석해서 울산항 생산성 선진화를 위한 실천방안과 개선사항 도출, 지속적으로 울산항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유지할 수 있는 생산성지표 개발 및 시설 운영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울산항 운영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 대응방안 연구용역”이 8개월 동안 추진된다.
  
1963년 9월 개항 이후 반세기 동안, 산업물류 중심항이자 지원항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던 울산항이 항만물류 활동이나 생산성에 관련된 영향 또는 효과에 관한 직접적이고 전문적인 연구가 진행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 울산항 개항 50주년을 맞아 현재 울산항의 실질적 관리운영 주체인 UPA가 항만과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시행한다는 점은 울산항 관계자들에겐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UPA 관계자는 "이번 울산항의 물류활동과 생산성 관련 연구가 추진됨으로서 해운항만 물류환경 변화의 능동적 대처는 물론, 운영효율화 및 항만생산성 향상방안을 마련하여 울산항의 질적인 성장과 대내외 경쟁력 확보를 통해서 지역산업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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